이순철 : 김재환 수상 면죄부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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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재곤 작성일19-02-02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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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회장은 "이사회에서 수상자 선정에 관해 충분한 토의를 한 뒤 회원들한테 알리고 동의를 받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"면서 "그동안 이 선수(김재환)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선배들은 봤다.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물론 과오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다. 그렇지만 지금까지 오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봤다"고 밝혔다.
이어 "과거 김재환은 약물을 복용하려고 한 게 아니라, 다른 약을 복용하다가 금지약물이 들어갔다고 하더라. 당시 2군에 있던 시절이었다. 만약 한창 성적을 내는 과정에서 금지약물이 적발됐다면 이번에도 아예 선정에 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을 것"이라고 힘주어 말했다.
이 회장은 "물론 규정을 위반한 부분이니까 본인이 안고 가야 한다. 또 이 상을 줬다고 해서 과거 규정에 어긋났던 부분을 은퇴 선배들이 다 용서하는 건 아니다. 죄가 다 면해지는 것도 아니다"라고 재차 강조했다.
그러면서 이 회장은 " 그 선수(김재환)에게 은퇴 선수들이라도 희망을 주고, 좋은 모습으로 좀 더 용기를 갖고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차원의 이야기가 있었다"면서 "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야 할 상황이다. 올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. 앞으로 더욱 반성하고 더욱 겸손하게 지금과 같은 자세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취지 "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.
이어 "과거 김재환은 약물을 복용하려고 한 게 아니라, 다른 약을 복용하다가 금지약물이 들어갔다고 하더라. 당시 2군에 있던 시절이었다. 만약 한창 성적을 내는 과정에서 금지약물이 적발됐다면 이번에도 아예 선정에 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을 것"이라고 힘주어 말했다.
이 회장은 "물론 규정을 위반한 부분이니까 본인이 안고 가야 한다. 또 이 상을 줬다고 해서 과거 규정에 어긋났던 부분을 은퇴 선배들이 다 용서하는 건 아니다. 죄가 다 면해지는 것도 아니다"라고 재차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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