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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기지 않겠지만 박항서 감독 연봉은 딱 3억원(달마다 2500만원,세금은 35%)으로 이번 동남아시아권 대회에서 최저연봉급이랍니다
박항서와 논쟁 벌이던 미얀마 감독조차도 10억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았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과 태국은 20억이 넘는 연봉을
내주고 있거든요.(라오스와 캄보디아는 모르겠네요..캄보디아는 혼다 게이스케가 명예감독이었나?_필리핀만 해도 바로 에릭손 전 잉글랜드 감독이 국대 감독이니 돈을 후하게 줌)
물론 포상금도 별도로 내주고 있고 광고모델에서 엄청난 협찬 공세가 덤이라 전혀 돈에 아쉬울 거 없다고 박항서 감독이 밝히고 커리어를 마감할뻔 하다가 다시 잡은 기회이기 때문에 연봉에 대해 만족한다고 얘기하고 있죠.
그런데, 오히려 베트남 여론이 박항서 감독에게 이 연봉을 주는 것은 결례이자 주변국에 대한 자존심 문제라며
연봉 좀 올려달라고 베트남 축구 협회에 요구하고 있다네요?
이런 가운데...........베트남 최대 기업인 호앙아인 질라이 컴퍼니의 대표로 유명한 두안 응우옌이란 사람이 축구협회와 관계없이
내가 박감독 연봉을 올려 내주겠다라고 나섰답니다
뭐 박항서가 거둔 성적을 보면
감독 취임 당시 피파랭킹 100위 안으로 순위를 올리겠다...이미 이뤄냈죠. 120~150위를 최근 계속 지키던 베트남인데 이번 우승으로 80~90위권 내로 올라갈 듯.
--베트남 역사상 일본전 승리
베트남은 청소년이건 2진이건 어디건 일단 각자 국대 대표팀으로 일본을 이겨본 적이 없는데 2018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일본전을 이겼죠
--태국 원정 경기 첫 승리
2000년대 와서 태국 원정을 이겨본 적 없던 터에 박항서가 이끌고 이김. 박항서 이전전 감독인 미우라 토시야는 태국전 2패로 모가지.
전 감독조차도 태국에게 0-3 참패당해 모가지당함.
--베트남의 사상 첫 AFc 대회 결승 진출
---아시안 게임 사상 첫 4강 진출
- 동남아시아 선수권 대회 무패 우승.(2008년 첫 우승 때는 4승 2무 1패. 이번은 6승 2무)
열광할만하네요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