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하라 "누가 먼저 때리고 가 문제가 아니다. 경찰 조사로 추후 밝혀질 문제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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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일기예보 작성일18-10-24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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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구하라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민낯의 얼굴로 등장했다. 구하라는 기력이 없는 모습으로, 작은 목소리로
"누가 먼저 때리고가 문제가 아니다. 경찰조사 받으며 추후 밝혀질 문제인 것 같다.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"고 밝혔다.
남자친구 A씨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
"그건 조사를 하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"고 말을 아꼈다. 또한 부상 정도는 진단서에 나온대로라고 했다.
사건은 지난 13일 처음 알려졌다. A씨는 강남경찰서에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
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. A씨는 구하라가 결별 요구에 자신을 폭행 했다고 주장했다.
구하라는 "A씨가 일어나라며 먼저 발길질을 했고, 이에 할퀴고 팔을 비틀었을 뿐"이라면서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.